[앵커]
오늘 아침 경기도 용인에서 18톤 트럭이 출근길 버스 정류장을 덮쳐 11명이 다쳤습니다.
사고 당시 트럭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
18톤 트럭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고요?
[기자]
오늘 오전 8시쯤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8차선 도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
43살 김 모 씨가 몰던 18톤 트럭이 버스를 추돌한 뒤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.
이 사고로 정류장에 있던 31살 강 모 씨가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
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5살 구 모 씨 등 10명도 부상을 당했습니다.
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.120%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.
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, 화물차에 짐이 많아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.
경찰은 음주운전으로 난 사고인지 아니면 강 씨 말대로 차량이 밀린 건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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